처음엔 제가 다니는 학교가 나오더군요. 과학시간인데 과학선생님이 1학년때의 선생님입니다. 과학선생님이 '이 종이들은 파일에 꼭 껴놓으세요. 다음시간에 안 가져오면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시고 수업이 끝났습니다. 그 종이는 1인당 세개인데, 식물에 대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원래 제 앞자리에 앉는 어느 친구가 제 자리에 그 세조각 종이를 제 책상에 올려놓고 사물함을 갑니다. 그 순간 그 세 종이 중에 한 종이가 바닥에 떨어집니다. 전 그 종이를 줍고 제 책상에 올려 놓았는데 제 종이와 그 친구 종이가 섞여서 어느게 내거지? 어느게 네거지?하면서 찾다가 결국 서로 것을 찾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실제 우리반입니다) 친구가 저한테 과학 선생님이 나눠주신 프린트물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형광펜으로 친 것좀 보여달라고 합니다. 전 계속 찾다가 음악프린트물과 섞여있는 파일에서 그 종이를 찾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보여줬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우리 학교에 새로 생긴 건물을 들어갔습니다.(현실엔 없습니다.)무빙워크처럼 저절로 앞으로 나아가는 바닥인데 그래서 재밌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습니다. 가다보면 앞에는 인형들이 있습니다. 전 쭈욱 가다가 제 친구들 만났습니다.( 얘도 실제 우리반입니다.) 그래서 인형을 가져가서 밖으로 나와서는 친구가'근데 이 인형 가져와도 되나?'해서 저는 '응, 그럴껄? 저번에도 가져왔거든. 근데 그때는 인형이 참 이상했어. 이번엔 인형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애!'라면서 수다를 떨었죠. 그런데 갑자기 쟤가 학교를 벗어나와 잇더군요. 물론 그 친구도 사라졌구요. 전 휴대폰을 들고 잇었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있었습니다. '엄마, 어디에요?!' 하니까 엄마가 저 반대편에서 '응, 여기야!' 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린 횡단보도에서 만났고, 엄마랑 같이 가고 있는데 엄마가 갑자기 무단횡단 하면서 반대편으로 가시는 거에요. 저는 무단횡단을 원래 싫어하는지라 안하려다가 에이 그냥 하지뭐 하고 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게 분명 반대편으로 갓는데 다시 제자리인거 있죠. 엄마는 빨리 오라고 손짓하시고 저는 또 무단횡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도 제자리입니다. 그러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엄마와 제가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엄마는 고동색 곰인형을 안고있었고 저는 황토색 곰인형을 안고있었어요. 엄마와 저는 어느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았죠. 근데 갑자기 제 인형이 사라져 있더군요. 전 그 인형이 무척 마음에 들었었는데 사라지니가 슬펐어요. 엄마에게 '엄마, 인형이 없어졌어요!'라고 했더니 엄마가 자신이 안고 잇던 인형을 주시는 거 있죠. 그런데 엄마가 안고 잇던 고동색 인형도 황토색에다가 강아지 인형으로 바꼈어요. 저는 이인형이 아니에요...라고 했죠. 그런데 엄마가 '저기 봐, 저기 네 인형이 있는것 같아~' 라고 하셔서 전 그 '저기'를 봤어요. 위에서 어느 사람이 뭔가를 떨어뜨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손을 위로 뻗으며 그걸 받으려고 하더군요. 가까이 가보니까 인형을 던지고 있더라구요. 다음 차례에 떨어 뜨릴것이 뭔가 보니까 제가 들고 있던 인형과 똑같은 인형이더라구욧.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미 받았어요. 전 아쉬워했죠.보니까 인형이 아니라 살아잇는 강아지더라구요. 곰인형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곰처럼 생긴 귀여운 강아지였던거죠. 그리고 색깔은 분홍색이였어요. 그런데 그 강아지는 그사람한테서 떨어지려고 발버둥을 치더니 저한테로 오더군요. 전 반가워서 꽉 껴안았죠. 주위를 보앗는데 무슨 길다란 막대기들이 차례대로 정리되어있더군요. 전 그것을 만져보았죠. 이게 뭐지?하고는 그냥 제자리에 놓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도 사라지고 저 혼자만 남은 거에요. 강아지도 없어졌고요. 전 무서워서 어서 이곳을 빠져나가려 햇어요. 그런데 그 막대기들도 몇개 없어졌더라고요. 전 빨리 빠져나가려고 나가려 했는데 어느 한 늙은 단발파마머리 여자가 '아직도 안나갔어?'하더니 갑자기 제 꿈에 무서운 배경음악이 깔리더라구요. 전 '죄..죄송합니다. 이제 가려구요.'라고 하면서 나갈려고 했는데 문이 안열리는 거 있죠? 그 여자는 '그건 가짜야. 호호호호호호호'하면서 어디로 사라졌어요. 순간 전 오줌이 너무 마려워서 화장실이 어딨는지 찾다가 변기통 햐나가 떡하니 놓여져 있길래 거기서 오줌을 쌌죠. 그리고 물을 안내렸어요. 이 곳을 빨리 벗어나가야했으니까요. 그여자는 갑자기 또 나타나더니 '이런, 물도 안내리다니!!!!!!!!!!!이런 똥빈!!!!!!!!!!!!!!!!!!!!!!!!!!'이러는거에요. 무척 무서운 표정에 무서운 말투로요...전 더 무서워 졋어요. 우연히 이 곳이 수술실이라고 적혀잇는 것을 보앗어요. 그런데 아까 그여자가 앉아있던 의자 위 책상에 혀클리너가 놓여져있는거에요. (실제 제가 노란색 혀클리너로 혀를 닦거든요.' 2000원 짜리고 얼마 산지도 안됬으니까 저걸 놓고가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어서 이곳을 빠져나와야했어요. 그래서 그걸 안가져가기로 했죠. 의사가운을 입고 있는 그 여자...아무래도 이 수술실 원장 같앴는데 아직도 무서운 배경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죠. 그여잔 또 어디론가 사라졌고 전 어서 다른 방을 가서 창문위로 올라갔어요. 그여자는 또 나타나서 창문위로 올라간 절 바라보았죠. 웬걸, 창문이 가짜창문인거에요. 그여자는 절 올려다보며 '니가 감히.....후 할수없군 그 방법을 쓰는수밖에'라고하며 눈감고는 왼팔과 오른팔을 휘익 휘익 하더니 갑자기 착!하면서 두손을 모으고는 '짜장면!'이라고 외치면서 절 똥침 하려고 하는 거에요 ㅠㅠ 그래서 전 똥침하기 전에 얼른 그 여자의 얼굴을 밟았어요. 그여자는 손을 내렸죠. 으헉 으헉!하면서 말이에요. 그여자가 얼굴을 비비는 동안 전 얼른내려갔고. 나가려 하는데 벌써 정신이 들었는지 절 쫓아오고 있더라구요. 전 결국 이대론 못당하겟다 해서 그 여자의 얼굴을 손으로 마구 잡아당겼죠. 아주 세게요.... 그 순간 얼마나 무서웟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자꾸 위아래 양옆으로 잡아당기다보니까 그 여자의 얼굴 느낌이 뭔가 이상한거에요. 그 순간 ....전 눈을 떴죠. 잠에서 깼죠. 전 베개를 잡아당기고 있더군요......그 순간 전 멍...해지면서 '아, 꿈이었구나. 그런데 젠장 혀클리너를 놓고 왔군!'하고 생각했죠. 그리고 다시 정신차리고는 '아...이건 꿈이였는데 ...혀클리너는 아직 내 집에 있는데...'라고 생각했죠..보니까 노란색 혀클리너는 ....제 자리에 놓여져 있더군요. 전 이렇게 신기한 꿈은 절대 잊을 수가 없어서 침대 위에서 계속 생각했답니다. 정말 신기한 꿈인 것 같아요. 읽다가 웃으실 수도 있겠지만,,,, 전 정말 진지하게 쓴 것이랍니다. ^0^.... 그런데 이 꿈은 뒤죽박죽 섞여있어서 풀이 하실지는 모르겟습니다만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제 생애서 두번째? 첫번째?로 긴 꿈이었구... 이렇게 잘 기억난 건 처음입니다. 아마도 제가 베개를 잡아당기고 있던 것 덕분 이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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